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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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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5 06:37
복음의 배도자? 복음의 전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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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471  

John Owen은 17세기의 유명한 칼빈주의 청교도 목회자였는데, 그의 책 "Apostasy from the Gospel"(왜 그들은 복음을 거부하는가, 생명의 말씀사)에서 복음에 대한 배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Owen은 "이제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손에 의해 고난 당하실 수 있는 곳은 그의 복음과 교회 안에서 뿐이다"(p.54)라고 의미있는 말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그 분이 직접 사람들로부터 고난을 당하셨는데, 이제는 그러한 것들이 "복음과 교회 안에서"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겉모습이나 행하는 것은 교회의 모습과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지만, 그 안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그 일들을 하고, 무엇 때문에 그 일들을 행하는가를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인간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교회들은 자기들이 드리는 예배의식이나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면, 특히 그로 말미암아 세속적 유익을 얻게 되면 아주 만족해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대해 내리는 판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대해 내리는 판단과 다를 때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 행하는 것들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단지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은 아닌지...

  Owen은 "배도로부터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교회 내의 기강을 바로 잡는 일"(p.171)이라고 합니다. 복음에 동의한다거나 그것에 복종하지도 않으면서도 자신의 그리스도인 됨을 말한다거나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복음의 어떤 명령들, 가령 서로 적극적으로 사랑하라는 것과 같은 명령들을 거부하거나 그저 남에게 해나 끼치지 않는 정도로 살자는 식의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p.184)고 지적합니다. 또한, Owen은 말하기를, "사람들이 점점 더욱 육적으로 변해가고 복음의 정신과 생명 및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들은 반드시 육적이요, 현시적이며, 오만한 예배를 도입하게 되어 있다"(p.188)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자고 제안했던 것을 예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 복음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거나 복음이 말하는 것을 따라 살지 않는 사람들은 마치 베드로처럼 주님을 부인하고야 마는 결과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복음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교회를 출입하면서도(성도가 아닌 교인) 복음에 무관심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Owen은 우리에게 이러한 도전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완전히 거절하는 자에게 더 전파할 다른 복음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반한 자들의 죄를 위해 대속해 줄 또 다른 그리스도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p.197)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자녀라면, 복음에 관심을 두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살아야 하며, 주님께 기도하면서 의지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 맡김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복음으로부터의 배도자가 아닌 복음의 전파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발체: 청교도  개혁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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