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9-08-26 06:03
실용주의에 물든 교회의 현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1,461  

오늘날 복음주의라는 기치를 내건 교회들의 기원은 한 세기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명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이라고 부르는 ‘실용주의’는 어떤 생각이나 정책의 유용성·효율성·실제성을 중시하는 경험론적 철학 사상을 가리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실용주의 철학 자체는 긍정과 부정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래의 실용주의 개념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곳이 교회라는데 의문과 의분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용주의에서 말하는 진리란 곧 유용한 효과와 결과를 산출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실용주의에서는 절대적인 선이나 진리 같은 개념은 용인되지 않습니다. 오직 사람의 최종적인 경험과 판단이 선악을 판가름 하는 준거가 됩니다.

실용주의 교회의 현실과 고민

실용주의는 마치 거짓 형제가 갈라디아 교회에서 행했던 것처럼 가만히 교회에 들어왔지만, 교회에 끼친 폐해는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참담한 결과를 실용주의에 물들어 가는 교회들의 어떤 공통적인 모습에서 확연히 보게 됩니다.

첫째, 실용주의 노선을 추구하는 교회는 겉으로는 신앙을 말하지만 철저하게 세상적인 방식에 의해 유지됩니다. 효과와 효율에 따라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세상의 기관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도와 성장이라는 명분아래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세상의 방법론(사회학, 심리학, 통계학 등)을 무차별 적용합니다.

둘째, 실용주의 교회는 신학과 교리를 무시하거나 배척합니다. 특히 정통교회가 추구해 온 역사적인 신앙고백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신학과 교리를 경시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강조하는 이를 배타적이고 편협한 신앙인으로 단죄합니다.

셋째, 연합과 일치 운동에 적극 동참합니다. 하지만 신학과 교리의 일치를 강조하기 보다는 공동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초교파적 연합을 추구합니다.

넷째, 객관적인 신앙보다 주관적인 체험을 강조합니다. 예배 시에도 말씀에 따른 찬양보다 사람의 정서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래를 즐겨 부릅니다. 또한 방언, 간증, 환상, 영성 운동 같은 주관적인 신앙 경험을 선호합니다.

다섯째, 철저한 성경 강해와 교리 설교보다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이야기식 설교가 강단을 주름잡습니다. 성경에 대한 정밀한 해석은 사라지고, 본문과 상관없는 기복적이고, 심리적이고, 낙관적이고, 상식적인 교훈이 설교인 양 둔갑합니다.

여섯째, 경건의 능력보다 경건의 모양을 유지하는 일에 치중합니다. 생명력 있게 전달되는 말씀이 없고, 진리를 향한 뜨거운 갈망이 없이도 신앙적인 교제와 모임이 가능하며, ‘그래도 교회다’라고 주장합니다.

일곱째, 세상과 교회의 경계선이 모호합니다.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할 교회의 존재와 성도의 삶에 대해 무감각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이 교회와 성도들의 생각을 지배합니다.

교회에 파고든 실용주의는 교회의 교회됨을 유린하고 파괴시키는 주범입니다. 그러나 더 가슴 아픈 것은 이러한 실용주의의 참상을 정직하게 증거해야 할 목회자와 교회 직분자들이 오히려 ‘실용주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세상에 실용적이었으나 하나님 앞에 실패한 인생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에서는 실패하였을지라도 진리 안에서만은 참 실용적인 성공된 인생으로 사시겠습니까? 말씀 안에서 진지한 성찰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94 청년, 교회 권위자와의 관계(2) 창암 09-24 1986
409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24/19) 창암 09-24 1474
4092 청년, 교회 권위자와의 관계(1) 창암 09-23 1198
409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23/19) 창암 09-23 1043
4090 교리를 신봉한다? 창암 09-21 1151
40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21/19) 창암 09-21 1072
4088 교회 주일학교 강제 폐쇄... 창암 09-20 1351
408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20/19) 창암 09-20 974
4086 만약 다른 길이 있으면 나에게 그 길을 알려 달라고 말하고 싶다. 창암 09-19 1311
408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9/19) 창암 09-19 1195
4084 美 애리조나서 '동성결혼 청첩장' 제작 거부한 웨딩업자 승소 창암 09-18 1246
408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8/19) 창암 09-18 1749
4082 죄의 종류에 대한 5가지 구분 창암 09-17 1286
408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7/19) 창암 09-17 1737
4080 3번의 이명증서... 창암 09-16 1750
407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6/19) 창암 09-16 2240
4078 (2) 청년의 교회생활 (소그룹 운영에 대하여) 창암 09-14 1729
40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4/19) 창암 09-14 1219
4076 1. 청년의 교회생활 (소그룹 운영에 대하여) 창암 09-13 1801
407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3/19) 창암 09-13 1958
4074 명절을 친지에게 복음과 진리를 증거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창암 09-12 1511
407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2/19) 창암 09-12 1005
4072 기독교는 권면으로가 아니라 교리의 증언으로 삶을 변화시켰다. 창암 09-11 1288
40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11/19) 창암 09-11 1690
4070 지식이 없는 교회... 창암 09-10 1637
4069 19세기 독일의 신학자들이 이루어낸 하나님 없는 기독교 창암 09-09 1441
40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9/19) 창암 09-09 1160
4067 설교를 듣지 않는 전도사들 창암 09-07 1324
40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7/19) 창암 09-07 1048
4065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창암 09-06 1266
40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6/19) 창암 09-06 1989
4063 개혁주의 신학이 문제인가? 목사의 미숙함이 문제인가? 창암 09-05 1492
40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5/19) 창암 09-05 1577
4061 전도를 목적으로 모인 일은 신약 성경 어디에서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창암 09-04 2051
40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4/19) 창암 09-04 1087
4059 '새로운 눈'으로 하나님을 보라는 초대를 받고 있다. 창암 09-03 1413
40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3/19) 창암 09-03 1197
4057 하나님의 이름 30가지 창암 09-02 2214
40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9/2/19) 창암 09-02 1865
4055 성직자가 되면 안되는 사람.. 창암 08-31 1343
40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8/31/19) 창암 08-31 1086
4053 우상숭배가 하늘에 비처럼 내리고 있다... 창암 08-30 1380
40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8/30/19) 창암 08-30 1431
4051 시대를 분별 하라.. 창암 08-29 1428
40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8/29/19) 창암 08-29 1473
4049 목회가 사라졌다.... 창암 08-28 1395
40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8/28/19) 창암 08-28 1342
4047 명성교회 담임 청빙 무효! 창암 08-27 1434
40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8/27/19) 창암 08-27 1435
4045 실용주의에 물든 교회의 현실. 창암 08-26 146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