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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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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8 04:59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무자격 교역자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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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322  

신학교육의 제고

한국교회 쇄신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신학교육의 쇄신이다. 앞에서 중세교회 타락의 근원적인 원인은 성직자의 과대 배출과 성직교육의 부제를 말한바 있는데, 이와 동일한 환경이 오늘 한국의 상황이다.

신학교육의 내용은 차치하고 우선 신학교육기관의 정비가 시급한 현실이다. 신학교의 난립은 교회 분열과 상관있다. 현재 한국에는 약 3백 개에 달하는 무인가 신학교 혹은 신학교육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상당수는 교단적 배경이 없거나 불분명한 사설 신학교이며, 많은 신학교들은 신학교육적 소명이나 사명의식을 의심케 하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무자격신학교는 한국교회 문제의 진원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신학교들이 목회자 양성이라는 고유한 목적만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반성해 보아야 한다. 도리어 ‘신학교’라는 특수성을 이용하여 다른 목적을 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연 2천500명에서 3천명의 목회자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규학교가 아닌 경우 신학교육에 대한 감독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건실한 신학교육의 부재는 한국교회의 수준을 격하시키고 천박한 기독교로 전락하게 만든다. 무자격 신학교가 문제시 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무자격 교역자를 양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자기 파괴적 요인이 된다는 점 때문이다. 

합리적 사고, 건전한 평가와 판단 능력, 부분과 전체에 대한 반성적 성찰 능력은 목회자적 자질과 인격과 더불어 정신적 지도자의 필수적 조건이라고 볼 때 오늘의 무자격 신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교육받지 못한’ 교역자들이 가져올 부정적 기능은 자명한 일이다.

신학교육에 대한 제고와 함께 목회자 양성 방식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스펄전이 말한 ‘이중 소명’ 정신에 부합되게 목회자 양성은 신학수업을 지향하는 본인의 자원과 함께 교회적 추천을 받도록 하는 새로운 목회자 양성 방식을 고려해 봄직하다.

현재는 자신의 자원에 의해 신학교육을 받게 되고 그 후에 교회의 청빙을 소명으로 간주하지만, 필지는 교회적 추천을 받은 자가 신학교육을 받도록 하고, 교회적 후원 속에 목회자가 양성되어야 보다 합리적인 목회자 양성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떻든 신학교육의 재고는 한국교회를 쇄신하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다.

이상규 교수 ( 고신대 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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