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9-05-10 07:30
상황에 물든 복음을 경계한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1,301  

사회에 대한 기독교의 책임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자칫 복음이라는 본질을 소홀히 할 때 순간 기독교는 인본주의적 휴머니즘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이미 우리는 교회의 역사를 통해 이와 같은 모순을 수도 없이 목도해 왔다. 복음을 상실한 도덕화된 교회, 그리고 휴머니즘으로 전락한 문화화된 종교 등은 상황이라는 컨텍스트보다 복음이라는 본질을 소홀히 한 결과였다. 반면에 복음‘만’을 강조하고 상황을 도외시하는 것 역시 가슴이 아픈 일이다. 이 경우 기독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기독교는 정죄와 비판이 난무하는 우월의식에 휩싸인 종교가 되기 십상이다. 무례한 기독교는 성도의 삶과는 무관하며 형식적으로 교리를 적용하는 바리새적 종교일 뿐이다. 이 또한 복음의 본질을 상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작금 한국교회에서는 성속 이원론과 도덕적 세속주의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현장이 결여된 한국교회의 성속 이원론적 신앙과, 한국교회를 잠식하고 있는 번영과 성공에 물든 또 다른 세속주의와의 싸움은 한국교회를 휴머니즘화된 도덕적 복음으로 내몰고 있다.

비록 복음을 외치지만 그 복음은 다른 복음이다. 여기에서는 사도적 공교회의 신앙을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사람을 향한 신앙’으로 대체되고 말았다. 함께 있어야 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이제 ‘사람에 대한 사랑’만 남고 만 것이다.

기독교는 당연히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강조하고 공의와 형평, 인애에 기반한 사회적 제자도를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을 바꾸고 변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변혁된 실존으로서, 나아가 죄 많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존재하기 위함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 세속적 가치에 뒤섞이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되찾아야 한다. 곧 세속적 상황으로부터 훼손되지 않은 순수한 복음을 회복할 때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복음’을 가지고 다시 상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발체: 기독교 개혁신보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94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 성, 예배 시리즈 (6 of 14) puffy 05-26 1420
3893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 묵상(5/25/19) 웹섬김… 05-25 1743
3892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 성, 예배 시리즈 (5 of 14) puffy 05-25 1392
3891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 묵상(5/24/19) 웹섬김… 05-24 1721
3890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 성, 예배 시리즈 (4 of 14) puffy 05-23 1414
3889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 묵상(5/23/19) 웹섬김… 05-23 1742
3888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 성, 예배 시리즈 (3 of 14) puffy 05-22 1392
3887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성,예배(시리즈 2 of 14) puffy 05-22 1624
3886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 묵상(5/22/19) 웹섬김… 05-22 2199
3885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 묵상(5/21/19) 웹섬김… 05-21 933
3884 21세기 교회의 중대한 문제: 창조,성,예배(시리즈 1 of 14) puffy 05-21 1437
3883 교단과 신학교가 성경의 하나님을 바로 믿는지 판단하는 기초적 항목 창암 05-20 2049
38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0/19) 창암 05-20 1800
3881 한번도 중단되지 않는 배교의 형태... 창암 05-18 2017
38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8/19) 창암 05-18 1779
3879 Q.T가 중요하지..신학은 중요하지 않다. 창암 05-17 1699
387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7/19) 창암 05-17 1204
3877 지도자의 말 한마디와 행동 그 영향 창암 05-16 1628
38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6/19) 창암 05-16 1836
3875 우리는 이런 설교를 원한다... 창암 05-15 1352
38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5/19) 창암 05-15 927
3873 (최종) 세대차이라는 말은 자기중심적임을 나타내주는 표현이라 할 수 있을… 창암 05-14 1119
38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4/19) 창암 05-14 1773
3871 (1) 세대차이라는 말은 자기중심적임을 나타내주는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 창암 05-13 1100
38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3/19) 창암 05-13 1396
3869 신천지의 신도 포섭 A급-D급 창암 05-11 1374
38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1/19) 창암 05-11 1475
3867 상황에 물든 복음을 경계한다 창암 05-10 1302
38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0/19) 창암 05-10 1884
3865 내가 설교자가 되어야 했던 이유. 창암 05-09 1666
38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9/19) 창암 05-09 1416
3863 인본주의적인 도덕 종교를 경계한다 창암 05-08 1331
38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8/19) 창암 05-08 976
3861 개혁파 그리스도인들의 문화적 사명 창암 05-07 1397
38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7/19) 창암 05-07 1843
3859 2.(최종) 성경을 모르는 신학생들이 목사가 되고있는 현실. 창암 05-06 2010
38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6/19) 창암 05-06 1826
3857 1.성경을 모르는 신학생들이 목사가 되고있는 현실 창암 05-04 1588
38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4/19) 창암 05-04 1563
3855 성도에게 결혼식은 두 사람만의 잔치가 아니다. 창암 05-03 1504
38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3/19) 창암 05-03 1879
3853 미국 개혁교회는 회의를 어떻게 하는가? 창암 05-02 1940
38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19) 창암 05-02 953
3851 신학을 가르쳐야 교회가 삽니다. 그리고 목사도 살고 성도도 살아납니다. 창암 04-30 1510
38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19) 창암 04-30 1023
3849 최근 하나님은 동성애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을 인정해주셨다는 선언… 창암 04-30 1480
38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30/19) 창암 04-30 1197
3847 의원병과 경건병 창암 04-28 1495
38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9/19) 창암 04-28 1542
3845 예배 중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성경책과 찬송책을 대신하는 일에 대… 창암 04-26 155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