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의 역사적 증거 4가지
"예수의 부활을 연구하는 수많은 학자들, 자유주의자나 보수주의자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의하는 역사적 사실이 4가지 있다" 그에 대한 설명은 '예수는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첫째 사실은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어서 무덤에 묻혔다'는 것이다.
그는 "예수가 십자가 처형 이후 죽어서 아리마대 요셉의 개인 무덤에 묻혔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예수님의 무덤 위치가 알려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예수를 죽이기로 결정한 산헤드린 공회 의원 중 한 사람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혔다는 사실은 당시 제자들에게는 불리한 증언이었다. 그럼에도 사복음서가 일관되게 이 사실을 밝히는 것은, 그 증언이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했다.
둘째 사실은 '예수의 무덤은 빈 무덤으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빈 무덤'은 부활의 강력한 증거인데, 이를 지지하는 증거는 ①각각 다른 전승을 가진 사복음서 모두가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음을 증언하고 ②바울 이전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경(Creed, 고전 15:3-8)이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으며 ③복음서는 빈 무덤의 최초 증인으로 여인들을 내세우고 ④1세기 당시 유대인들과 권력자들은 예수 무덤의 위치를 분명히 알고 있었고 무덤이 비어 있었음을 시인하고 있다 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③에 대해 "유대 법정은 여인들의 법적 효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예수 부활의 목격자로 인정을 받으려면 제자들이나 다른 남자들을 내세우는 것이 훨씬 유리했을 것"이라며 "이는 실제로 여인들이 부활을 목격한 첫 증인들이라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말해준다. 복음서의 기자들이 역사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④에 대해서도 "1세기 당시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논쟁(마 28:11-15)을 잘 살펴보면, 양측 모두가 함께 인정하고 있는 것은 '예수의 무덤은 비어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제임스 던이나 역사가 마이클 그랜트 등 대부분의 비평적 학자들도 예수의 무덤이 '빈 무덤'으로 발견됐다는 사실은 인정한다"고 했다.
셋째 사실은 '개인과 그룹이 여러 번 부활하신 예수를 직접 본 경험을 했고, 그 사실을 확신했다'는 것이다.
복음서 기록에 따르면, 부활한 예수가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것을 증언하는 기록은 ①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요 20:10-18, 마 28:8-10) ②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눅 24:13-32) ③열한 제자를 포함한 여러 사람(눅 24:33-49) ④도마를 제외한 열 사도와 다른 사람들(요 20:19-23) ⑤도마와 다른 사도들(요 20:26-30) ⑥제자들(마 28:16-20) ⑦승천하기 전 감람산에서 사도들과 함께(눅 24:50-52, 행 1:4-9) 등이 있다.
박 목사는 "부활한 예수를 직접 만나 본 사람이 무려 500명이 넘는다. 예수의 제자들은 매우 특이한 주장을 했고 그것을 확신했는데, 이들은 예수의 십자가 당시 침묵으로 일관하다 갑자기 죽음 이후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그 사실을 목숨 걸고 전파했다"며 "예수가 죽은 후 부활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은 처음 그리스도인들의 확신이었고, 현대 회의주의 학자들조차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제자들의 이 확신에 대해서는, 실제로 부활한 예수가 나타났다는 설명 외에 다른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넷째 사실은 '예수의 제자들은 부활한 예수를 만난 경험 때문에 삶이 급격하게 변화됐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날 누구도 예수 제자들의 급진적 변화에 대해 부인하는 사람이 없다"며 "제자들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기전 그를 떠났고 심지어 그를 부인하기까지 했으며, 당시 유대인의 보편적 메시야 사상에 의하면 메시야는 죽지 않아야 했기에 그들은 혼란 속에 있었다. 그리고 사후 세계에 대한 유대교 사상은 마지막 날 부활 전 그 누구도 부활할 수 없다고 믿었기에, 제자들은 예수가 부활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고 그 사실을 믿는 것조차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그런데 그 제자들은 예수의 죽음 이후 며칠이 못 되어 예수가 부활했고, 자신들이 부활한 예수를 직접 봤다고 선포했다. 더욱이 부활 사건 이후 그들의 남은 생애는 완전히 바뀌었고, 그들의 믿음 때문에 기꺼이 죽고자 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순교당했다"며 "신약성경은 제자들의 혼돈 상태와 자신의 목숨을 내걸만한 확신을 가지게 된 사건 사이에 부활한 예수를 본 사건이 있었음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룡 목사는 끝으로 '부활에 대한 정황 증거들'도 제시했다.
이는 ①제자들이 죽기까지 그들의 믿음을 지켰다 ②예수의 형제 야고보나 사도 바울 같은 회의론자들이 회심했다 ③동물 제사 폐지와 율법 대신 믿음 강조, 안식일 대신 주일 준수, 유일신론에서 삼위일체로 등 유대 사회의 전통과 사회제도를 갑자기 변화시켰다 ④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고백하는 무리들의 모임인 교회들이 생겨났다 등이다.
박 목사는 "이러한 정황 증거들은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4가지 역사적 사실들과 함께 예수 부활의 역사성을 뒷받침해주는 강력한 증거"라며 "만일 예수가 평범한 인간이었고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그 거짓말에 목숨을 걸면서 거짓 진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사람이 몇이나 있었겠는가? 초기의 제자들은 예수를 직접 만났다는 확신을 가졌고 그 부활 신앙에 목숨을 걸었다. 이것은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위에서 제시된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제자들이 부활한 주님을 만났다는 것 외에 다른 설득력 있는 대답이 없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했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부활했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심을 알려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