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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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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7 00:37
15.위험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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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266  

챨스 피니

19세기에는 신앙 부흥 운동이 미국 전역에 불길처럼 번져 나갔다.

종종 '연장 집회'라고 불렸던 이런 모임은 큰 목조 예배당이나 천막 안에서 열렸다.

이런 모임은 흥분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진지한 종교적 예배만이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대안적인 흥밋거리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런 부흥 운동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던 장소들은 보통의 교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축 양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대두된 대중문화를 본떴는데,

주점을 공공연히 비난하면서도 주점의 양식을 도입해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의 앞쪽 중앙에 성가대를 배치했으며, 민요풍의 복음 성가를 도입했다.

그런데 찰스 피니가 지지한 방법론적 실용주의의 저변에는 하나님, 인간 본성,

구원을 이해하는 전통적 형식의 신앙과 결별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그때도 메시지는 방식과 분리될 수 없었다.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그리고 18세기 중반에 미국의 대각성 운동을 주도한

대다수 지도자에게 부흥이란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일이었으며,

통상적 방편(설교)을 통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었다.

하지만 찰스 피니는 이런 대각성 운동 초기의 관점에 대해

"교회가 번영하는 데 있어서 이만큼 위험하고 부조리한 교리도 없다." 라고 말한다.

피니는 "부흥은 기적이 아니다."라고 언명한다.

실제로 "종교에는 보통의 자연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으로 발현된다.

종교는 단지 자연력의 올바른 행사에 불과하며 그 밖의 다른 무엇이 아니다.

수단을 이용해서 발생하는 다른 효과가 그런 것과 꼭 마찬가리로,

종교도 제정된 수단을 올바르게 사용해서 발생하는 냉철한 결과일 뿐이다."

가장 흥분시키는 방식을 찾아라, 그러면 부흥이 이뤄질 것이다.

회심과 부흥이 초자연적 은혜에 의존하지 않게 되자 방식도 하나님의 명령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찰스 피니는 자신의 "조직신학"에서

"하나님은 그 어떤 특별한 수단도 결코 고안하시지 않는다"는 명제를

어떤 장의 부제로 사용한다.

마이클 호튼, 개혁주의 예배론, 부흥과개혁사, 95-97


찰스 피니의 새 학설은 위험스럽게도 회심에 대해 경박한 개념을 널리 퍼뜨렸으며,

결국 죄에 대해서도 피상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상태는 새로운 방식을 말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피니는 이런 새 관점에 근거하여 1834년에 뉴욕의 청중에게 회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많은 세기 동안 진정한 복음은 거의 선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찰스 하지는 프린스턴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죄인들이 스스로 거듭날 수 있으며, 자신들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회개하고 믿을 수 있다고 하는 이 교리처럼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교리는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안 머리,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부흥과개혁사, 81-82


우리가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아담의 죄가 모든 후손의 본성을 타락시켰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입니다.

피니는 인간이 아담에게서 죄성을 물려받았다는 가르침을 의도적으로 반대했습니다.

모든 개혁주의 신앙 고백에 따르면, 죄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행위를 우리가 학습함으로써 행하게 되는 반복적인 행위 정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죄는 타락한 본성의 중심에 있는 원죄에서 연유한 것입니다.

실레로 죄는 가장 밑바닥에 있는 더 깊은 부패의 표면적인 증거에 불과합니다.

바로 우리의 본성이 잘못됐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이나 행동도 잘못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자범죄를 다루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우리의 죄성입니다.

그러나 피니는 이 사실을 부인합니다.

그는 인간의 타락 이후부터 사람이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안 머리,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부흥과개혁사, 71-72


조나단 에드워즈와 찰스 피니의 차이는 본질적으로 중세와 현대 사상의 차이다.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았고, 피니는 인간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았다.

에드워즈는 부흥을 '기도해야 할 것'으로 보았고,

피니는 부흥을 '인위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렇게 찰스 피니의 방법들이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데,

복음주의 교회들은 찰스 피니의 신학과 방법론들이 매우 위험한 인본주의 신학으로서

반펠라기우스 신학에 근거한 것임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있다.

먼저 그의 죄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사람은 본질상 죄인이 아니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죄인이 되는 것은 태어난 환경 때문인데, 이 세상이 악한 동기로 가득 차 있으므로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즉 원죄를 부인하는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심령이 부패되었다는 것을 부정한다.

찰스 피니의 이러한 죄에 대한 이론은 오늘날 심리 치료 복음의 인간론과 맞아 떨어져서,

복음주의 교회들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복음에서부터 자긍심을 회복하는 복음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찰스 피니의 죄에 대한 이론에서 죄를 고치는 것은 죄인들이 죄를 미워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게 하는 환경을 고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 사회 개혁운동을 부르짖게 된다.

찰스 피니의 중생론은 이러한 죄에 대한 이론에서 출발하여,

"인간은 심히 부패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듭날 수 있는 자연적 능력이 있다" 고 주장한다.

이때 인간의 선택과 결정이 중생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하기 위해 여러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하는 것을 권장한다.

찰스 피니의 죄와 중생에 대한 견해는 이신칭의의 해석과 연결된다.

그는 인간의 죄성과 부패를 부정하고, 인간의 자연적 능력으로 중생할 수 있음을 말하기 때문에 결국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에 대해서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성화에 있어서는 완전 성화를 주장한다.

즉 중생이 현재의 죄 없는 상태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그 변화가 일회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찰스 피니가 자신의 신학 체계에서 회심했다고 하는 자들로부터

심령의 변화된 증거를 찾기 힘들어지자 스스로 모순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전 성화를 주장함으로써 모순으로부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바르지 못한 찰스 피니의 신학이 복음주의의 뼈대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복음주의 교회들이 숫자적, 외적 효과는 거두었다 할지라도 그 내용상 교회의 경건을 잠식시키고,

하나님의 주권과 복음의 능력보다는 인간의 기술과 테크닉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로 인해 쉽게 믿는 풍조가 야기되었고, 교회 안에는 명목적 신자와 위선자가 많아지게 되었다.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라, 김홍만, 옛적길, pp121-123


20세기 복음주의의 대표 주자들인 빌리 그래함, 빌 브라이트, 도널드 맥가브란과 교회성장운동은 모두 찰스 피니의 허리에서 나온 자들이다.

그뿐 아니라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찰스 피니를 찬양하는데,

빌리 그래함은 찰스 피니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말했으며,

1940년대 말과 1950년 초까지 휘튼 대학의 4대 학장이었던 레이몬드 어드만은 말하기를

"복음주의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미국 전도자였던 찰스 피니에게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브라운 대학의 역사학 교수였던 윌리엄 맥로후린은 자신의 책 Modern Revivalism : Charles Finney to Billy Graham (1959) 에서 찰스 피니와 빌리 그래함을 연결시키고, 부흥주의와 복음주의를 동의어로 사용함으로써, 복음주의 운동에 있어서 찰스 피니를 아버지와 같이 말했다.

또한 1960년대 하버드 대학 출판부는 찰스 피니의 부흥에 대한 강의를 미국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한 책이라고 말하고 그를 1960년 당시 한창 건설되고 있는 복음주의의 뿌리로 언급하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일어난 예수 운동(Jesus Movement) 역시 새로운 세대에 맞게

찰스 피니의 신학을 다시 도입한 것이다.

오늘날 열린 예배도 결국 찰스 피니에게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복음주의 교회 내에서 일고 있는 테크닉과 기술을 강조한 교회성장 전략들, 심지어 도덕주의, 정치적 행동주의 모두 찰스 피니로부터 나왔다.

찰스 피니의 영향력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19세기의 완전주의를 이끌었고, 이러한 완전주의에 뿌리를 두고있는 성결 운동, 오순절 운동이 태동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오늘날 오순절 계통의 교회는 바로 찰스 피니로부터 나왔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찰스 피니는 20세기 복음주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오순절 운동, 교회성장운동,

도덕적 부흥주의, 정치적 부흥주의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라, 김홍만, 옛적길, pp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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