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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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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5 00:26
개혁주의 사상의 쉬운이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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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309  

4. 개혁주의자의 삶

1)성경중심의 삶

구체적으로 개혁주의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인데 이것을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우리는 근본적으로 일반은총이든 성령의 계시이든 모든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만 나옵니다. 각양 좋은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고 야고보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개혁주의에서는 성경 이외의 것은 아무것도 권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황이 제아무리 엑스카테리아 강단 위에서 설교를 해도, 더 나아가 S.F.C 강령이니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라도 성경에 근거해 있을 때만 권위를 가집니다. 개혁신앙의 유일한 교권은 성경입니다. 총회나 노회, 당회에서 결정했더라도 어긋나면 우리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어긋난다는 말을 할 때에는 조심을 해야지요. 성경을 열심히 공부할 때 너무 주관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도 성경에 어긋난다면 거역할 수도 있는데 장로교 헌법에 모든 총회와 노회와 당회의 결정에도 성경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불복할 권리를 주어 놓았습니다. 올바른 성경공부는 주석도 보고 원어도 아는 분이 있으면 묻고 해서 너무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고 성경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가 필요하고, 선생님과 지도자가 필요하고 주석이 필요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는 삶


제가 이제까지 성경의 중요성을 말했고, 두 번째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해서 말했지만 로마서 11장 마지막 절의 말씀처럼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지금 영유되고 또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끝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이중적인 구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정치문제, 학문문제, 경제문제,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천주교인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음악가 하이든이 ‘천지창조’라는 노래를 작곡했는데 들어보니까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 찬양을 하더니 그 다음에는 “자, 하나님에 대한 찬양은 끝났으니 이제는 우리 사랑노래를 하자”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형적인 루터교 사고 방식이며 천주교 사고방식입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개혁주의자들에게는 세속적인 것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직업은 성직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 일을 안하면 죄악의식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오해입니다. 우리의 모든 직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의 면전에서 주신 달란트대로 하는 것이지 나를 위해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 산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거역한다는 의미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개혁주의에서는 종교와 정치의 분리,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영어에서 State and Church라 했지 Religion and Politics라고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말입니다. 서양에서는 기독교 정당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정치는 종교적으로, 예술을 할 때에도, 문학을 할 때에도 종교적 입장에서 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은 모든 분야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모든 좋은 것들의 합법적인 주인입니다. 안 믿는 사람은 불법적 주인입니다. 우리가 예술을 한다면 우리가 예술을 할 수 있는 고유의 권한을 가지고 있고, 안 믿는 사람들은 옆에 끼어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만한 긍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 우주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의 합법적인 자녀들로서 모든 일에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공부만 잘하면 제일인가, 기도를 많이 해야지”하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자연의 영역과 은혜의 영역을 구별하는 천주교식으로 해석하면 가능하지만 적어도 개혁주의에서는 기도하는 것과 공부하는 것을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무식할 권리는 없고, 유식할 의무만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달란트가 주어졌는지 그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런 의미에서 개혁주의자들에게는 직업의 귀천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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