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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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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6 22:05
7.위험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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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368  

마이크 비클과 IHOP

“사도행전 2장에서 하나님은 먼저 바람을, 그 후에 불과 포도주를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재림 전에 그의 교회를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순서에 있어서는 사도행전 2장과 정반대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먼저 하나님은 지쳐 있는 교회들을 새롭게 하고 치유하기 위하여 성령의 포도주를 보내실 것이며, 그 다음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넓하시기 위하여 성령의 불을 보내실 것이다. 그리고서 마지막으로 성령의 바람을 보내실 것인데, 이 때에 천사의 사역과 같은 분명한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다.”

마이크 비클은 성령의 포도주를 강조합니다. 사도행전에선 바람, 불, 포도주의 순서였지만 주님의 재림 전에는 반대의 순서로 오실 거라고. 포도주, 불, 바람 순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성경본문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기록한 것이지 실제 성령이 ‘불, 바람’이라고 말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행 2:2), ‘마치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들이’(행 2:3). 한마디로 저자 누가는 ‘직유법’을 통해 성령님의 강림사건을 표현한 겁니다. 성경해석법을 제대로 모르면 삼천포로 빠지는 해석이 나오는 법입니다.

‘천년이 하루같다’고 말했더니 누군가 ‘하루는 천년’이라고 말한다면? “베드로는 성격이 불같다”고 했더니 “베드로의 불”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국어 공부를 다시 해야 되는 겁니다. 성령 강림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유법을 쓸 때 사용한 단어를 성령의 정체성으로 동일시하면 성경의 문장을 제대로 못 본 겁니다.

마이크 비클이 말한 성령의 포도주는 더 심합니다. 눈을 씻고 봐도 사도행전 2장에 하나님께서 ‘포도주’를 보내셨다고는 안 돼 있습니다. 마이크 비클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성경을 본 걸까요? 그렇게 봤을 법한 단서가 2:13에 나오긴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여기서 새술은 새로 담은 포도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도주’란 말이 나온 듯합니다.

이 문장에서 ‘새 술’이 나온다고 그걸 하나님이 ‘포도주’를 보내셨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새 술'은 하나님이 ‘포도주를 보내셨다’는 의미로 사용된 용어가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를 조롱(διαχλευάζοντες)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도, 알지 못하고 미쳤다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말한 걸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님이 ‘포도주’를 보내셨다니... 마이크 비클의 해석이 납득되지 않네요.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비클이 국제기도의 집(IHOP)의 리더입니다.

IHOP(국제기도의 집)은 어떤 곳인가?

미국 캔사스 시티에 소재한 IHOP(국제기도의 집)에 가면, 선지자들이 직통계시를 받아서 성도들의 미래와 새로운 기독교를 예언하여 준다.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24시간 7일연속 기도회라는 특별한 기도사역을 한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 최근 미주 한인교회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 한국인 교회들이 찾아가고 있고, 갖가지 연관을 맺게 되어지면서 과연 이들의 실체가 무엇인가에 관한 관심과 의혹이 폭발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집회를 설정하고 알리고 있다. 매일같이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광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자극적이며 도전적인 문구로, ‘24시간/7일 연속 기도회“를 하고 있는 자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1) 참된 기도와 거짓 기도를 분별하라

우리가 성경에서 배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가르침을 굳게 확신한다면, 아주 간단하고 분명하게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단적인 은사운동가들의 간교함과 속임수를 쉽게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견고히 붙잡고 믿는 자라고 한다면, 기도운동을 빙자한 미혹의 영들과 인본주의자들의 간교함을 정확히 진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도하는데 무엇이 나쁘냐고 그저 감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기도를 골방에 숨어서 하라고 당부하였다. 기도란 세상에 알리는 홍보가 아니다. 기도는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에게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하나님은 가증스럽게, 위선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신다. 따라서, 지금 IHOP(국제기도의 집)에 있는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과는 상관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의 기본적인 가르침에 입각해서 IHOP를 평가해보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신비적인 체험과 환상적인 예언에 기대려는 성향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초월적인 능력을 갖춘 것처럼 비쳐지는 자칭 선자자들의 가르침이 더 매력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전혀 맞지 않는 이들의 행동들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른데 무엇을 더 기대한다는 말인가? 기도는 조용히 하나님과 은밀하게 깊은 영적 친밀감과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그래야만 참된 인격적 교제가 이루어지고, 거짓없는 회개와 참회의 눈물을 드릴 수 있다. 그리고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지금 국제 기도의 집에서는 도대체 어떤 기도를 떠벌리고 있는가? 그곳에서 기도하는 것만 하나님이 들으시는가? 그리고 그곳에 있는 선지자들이 기도의 응답을 말해는 하나님의 대행자들인가? 그 자칭 선지자라고하는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의 언행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았는가? 그들이 주장하는 것들을 누가 인정하고 있으며, 다른 교회와 교단들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말쟁이들의 감언이설과 말장난에 홀딱 속아 넘어가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께 향한 영광은 어디로 가 버렸는가?

더구나 그들의 기도는 이적과 기이한 현상들로 응답을 받고 있다고 선전한다. 그리고 예언의 영으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갑자기 이런 정체불명의 기독교 단체가 한국 교계를 휩쓸고 있는가? 오순절파 은사주의자들 가운데 이미 한국교회를 큰 혼돈에 빠트렸던 빈야드 운동이 있었는데, 그 운동과 관련을 맺었던 자들 가운데서 일부가 새로운 종류의 거짓된 부흥운동과 말세예언을 가지고 나타난 것이다.

1) 미국 은사운동의 역사를 보면, 거의 20년을 주기로 하여, 연속적으로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고 있다. 극단적인 신비주의에 빠져서 예언의 영으로 성도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형태들을 조심해야 한다. 극단적인 은사주의자들 성경의 중심진리에서 이탈하여 변질된 신비주의적인 방언, 예언, 능력, 병고침, 입신, 사탄과의 대화, 권능의 중심으로 안수에 집착하는 사이비 집단들이다.

IHOP(국제기도의 집)은 미국내 건전한 기독교 교회들 사이에 번져있는 극단적인 신비주의와 거짓된 부흥운동의 양상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일반 성도들과 방문자들에게 남달리 특별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 기도와 찬송을 통해서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일반 교회에서는 이런 기도를 하지 못하는 양, 마치 무슨 대단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듯이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은 예언 은사를 극단적으로 과장하는 비기독교적인 이단이요, 대중 집단의 참여를 빌미로 하는 속임수의 현장이다.

IHOP(국제기도의 집)을 주도하는 캔사스 선지자들은 그 지역과 전 세계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이어서 거짓된 예언, 비윤리적인 행동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엄청난 해를 미치고 있다. 특히 “국제기도의 집”의 배면에 숨겨있는 핵심 교리들은 기존의 정통교회를 완전히 부정하는 극단적인 은사주의적 이단사상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런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구원의 도리를 왜곡하는 미혹이요, 간교한 조작들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형제에 대해서 사랑하는 심정을 가져야만 하지만, 거짓된 복음과는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제 1 부 IHOP(국제기도의 집)에 대한 의문점들

다음은 ‘국제기도의 집’에서 마이크 비클과 자칭 선지자들이 이탈된 기독교 집단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핵심 요소들에 대한 신학적인 점검이다.

첫째, 24시간-7일 연속기도는 성경적 근거가 없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그리고 모든 성경에서 기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곳에도 24시간 연속기도를 가르친 적이 없다. 이것은 중대한 성경왜곡이다. 마치 새로운 기도운동인양 포장하기 위해서 변질된 성경해석과 부분적인 발췌를 결합시켰다. 직접 하나님과 연관된 것처럼 과대포장하고 선전하고 있으며, 마치 신비스러운 영적 공동체인양 둔갑시켰다.

마이크 비클과 IHOP(국제기도의 집)은 성경을 사용하는 듯이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예언에만 매달리는 사교집단이며, 비성경적인 이단이다. 기도와 예언은 엘리트주의에 빠진 직통계시파들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성경을 완전히 왜곡해 버리고, 진실된 가르침들은 무시해 버리고, 자신들만 받았다는 즉흥적인 예언만을 믿고 따르게 하여 성도들을 은밀하게 조종하고 있는 이단적인 사교집단에 불과하다.

IHOP에서의 성경왜곡은 그들이 가르치는 모든 항목에 걸쳐서 두루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의 전개과정이라는 성경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무시하고,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하지 않으며, 계시의 구속역사적 점진성과 일관성을 총체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1983년, 다윗의 장막의 영 안에서 24시간 기도를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실제 음성을 들음으로써 그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5)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설립하라고 그에게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는 다윗의 장막의 영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예언사역“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기도와 경배와 찬양으로 다양화 시켜나갔고, 이를 위해서 IHOP이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성경 어디에 “다윗의 장막”에서 “영들의 역사”가 나타났거나, 나타난다고 예언되어 있었던가? 이들은 다윗의 시대에 있었던 예배와 기도의 사건을 ‘풍유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집회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할 뿐이다. 정작 다윗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회개하며, 순종하던 그 내용은 하나도 본받지 않는다. 더구나 기도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결국 예언으로 관심을 집중시켜서 자신들의 영웅화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에스겔 13:2,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예언하는 자"
13:3,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우매한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찐저... 너희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IHOP(국제기도의 집)에서는 24시간 연속기도회를 강조하고 있으면서, 그런 삶을 살았던 성경적인 모델로 안나를 제시한다. 그들은 ‘안나의 기름부음’을 강조한다. ‘기름부음’이란 은혜를 받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성경전체를 통털어서 안나를 이토록 중요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안나를 강조하는 것은 매우 편파적인 숨은 의도가 있다. 성전 중심의 삶과 기도가 중요하다고 한다면, 어찌하여 똑 같은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축복한 시므온은 어찌하여 언급하지 않는가? 안나와 시므온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련되어서 모두 똑같이 중요한 증거자들로 사용되었고, 후대의 사도들에게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IHOP (국제기도의 집)에서는 시므온에 대한 언급보다는 안나에게 ’기름이 부어졌음‘을 강조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주야로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눅 2:37).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증거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았던 제사장 시므온이 훨씬 더 중요한 사역을 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나의 “기름부음”만을 강조하는 것은 건전한 성경해석이 아니다.
이처럼 ‘캔사스 선지자들’ 거의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체계적으로 성경해석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없기 때문에, 가장 나쁜 사례인 풍유적인 성경해석 (allegorical interpretation)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해석자가 마음대로 성경의 의미를 추출하여 영적인 적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예수님의 공적인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이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기도를 항상 격려하셨으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24시간-7일 연속기도에 대해서 명령하신 적이 없다. 오히려, 참된 기도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셨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마 6:7)

예수님의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이 땅 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것이다 (마 6:10).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하는 기회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함이다.
하지만,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복종인가? 아니면 기도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오직 자신의 목표를 얻는 힘을 부여받고, 때로는 특별한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이기적인 욕망을 이루고자하는 것인가? 하나님께 억지를 부리고 떼를 쓰는 것이 과연 기도인가?

마이크 비클이 시작한 기도운동은 일종의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특이한 현상을 체험하려는 방법론이요, 기도는 사람들을 미혹하고 모이게 하는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가 아니다.

마이클 비클이 시작한 기도운동의 모델은 지금 영국 런던에서 피트 그리그 (Pete Grieg)가 주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세계 선교를 위해서 1999년부터 시작했던 것과 거의 같은 신비주의적인 요소들이 혼합된 양상을 띄고 있다. 피트 그리그는 독일 할레에서 1727년 진젠돌프 백작이 루터파의 죽은 정통을 떠나서 은밀하게 시작한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는 연속 기도 운동을 다시 회복하려는 중이라고 한다. 모라비안들이 비밀리에 모여서 연속적으로 기도회에서 체험하게 된 강력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지난 백 여 년 동안 세계 선교의 등불이 되었다고 하는 역사성에 근거하여 신비주의적인 기도운동을 홍보하고 있는 자이다. ‘국제기도의 집’에서 하는 24시간 기도회는 이런 신비주의에 빠진 집회로서 이들의 예배양식과도 연관성을 맺고 있다.

둘째, “다윗의 장막”과 “예언”하는 곳인가?

IHOP(국제기도의 집)에서는 역대상 22장에서 24장에 나오는 “다윗의 장막”이 그들의 모체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24시간 기도가 성취되고 있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1장에서 3장까지 보여주신 계시에 의하면, 마지막 시대에 예수님은 일곱 촛대를 지키시고, 그가 보내신 성령은 교회들을 돌아보신다.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은 구약시대의 성도들이 살았던 ‘다윗의 장막’을 돌보시는 분이 아니시다. 성령님은 ‘다윗의 장막’ 이 아니라, 성도들의 심령에 역사하신다. 구약 시대의 장막과 성전은 모두 다 신약시대의 예수님을 통한 희생제사의 ‘모형들’ (Typology)이었다.  이미 다 이루어진 다윗의 장막을 세워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다는 것 자체가 전혀 성경적인 모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것은 일종의 사이비 집단으로서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성경에서 ‘개념’과 ‘이름’만을 채택한 후, 자신들의 종교적인 구도로 끌어가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단지, 자신들이 원하는 부분만을 발췌해서 연결시키고 있을 뿐이다. 요한계시록 5장 8절에 보면, 천사들과 24 장로들이 하나님께 예배할 때에 "하프“(Harp), 한국어로는 ”거문고“를 연주하였으므로 예배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들의 기도가 ”대접“ (Bowl), 한국어로는 “향로”로 번역되었는데, 이 두 가지를 강조한다. 개인적인 기도와 집단적인 기도가 찬양 팀이 인도하는 예배와 함께 결합되어지는 ”하프와 대접“ 이 두 가지의 결합 형식 (two harp and bowl formats)이라고 말한다.13)

”다윗의 장막“은 ”솔로몬의 성전“으로 발전되었고, 훗날에 예루살렘 성전재건으로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서 단번에 완전한 제사를 다 완성하신 시점에 성소의 ”휘장이 찢어져서 둘이 되었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 27:51) 구약시대의 성전에 있던 예언들은 모두 다 이루어졌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구원의 절정이다. 이제 더 이상 ‘장막’이나 ‘성전’이라는 명칭이나 개념이 다시 거론되거나 반복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그러한 구약시대의 용어들이 필요가 없어졌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함께 성전의 기능은 끝났다.14)

이제는 모든 것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가 세운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예배사역을 감당하면 된다. 그런데 어찌하여 갑자기 "다윗의 장막"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게 되었는가?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윗의 장막’은 이제 예수님이 친히 몸으로 완성하였고, 그 예수님이 머리가 되셔서 친히 세우고 돌아보는 신약시대의 ‘교회’가 대행한다.

결국, 마이클 비클이 세운 IHOP "국제기도의 집”은 교회론의 변질이요, 참된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 사실 첫 출발시부터 ‘캔사스 시티 펠로쉽’이라하여, 역시 교회라는 확실한 이름이 없었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곳이다 (마 16:18). 초대 교회를 보여주는 신약성경의 어떤 구절에서도 다윗의 장막과 연결된 것은 없다. 마이크 비클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초대교회의 신앙을 계승하기 보다는, 목회초기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준 미국 내의 ‘이단적인 은사주의파’의 회중개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그가 한동안 가입하여 활동했던 ‘빈야드 운동’도 역시 정상적인 교회가 아니었다.

선지자직과 사도의 직분이 회복되었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극단적인 신비주의자들에게서 시작되었고, 신사도운동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교회를 위해서 곳곳에 “목사와 장로와 집사들”이 세워짐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 어느 곳에도 선지자와 사도를 지속적인 직책으로 세운 적이 없다. 오늘날 오순절 운동을 하는 하나님의 성회에서 마저도 확고하게, 사도와 선지자 직분은 더 이상 존속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3) 24시간 기도집회를 한다는 IHOP이 가르치는 기도란 인간의 종교적인 노력으로 응답을 얻는다는 인본주의적인 기독교이다. 이는 기도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이 아니다.

마이크 비클이 강조하는 바, “금향로가 차기까지” 기도해야 한다는 말과 “그 후에라야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난다”라는 구절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기도에 대한 가르침 중에서 성경에 없는 것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서 기독교이 기도를 본질적으로 왜곡하는 것이요, 기도를 마치 사람이 힘써서 하고 있으면 채워진다고 보는 인본주의적인 공로주의요, 감정적인 열정주의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눅 22:42).

IHOP에서 드리는 24시간 연속 기도회는 예배, 찬양, 기도가 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연결임을 암시하려 하고 있고, 여기에 다가 순수한 성도들의 종교적 열심에서 나온 열정을 다한 기도가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온다고 하여, 결국 인본주의적 공로사상을 가미하고 있다.

마이크 비클은 ‘다윗의 장막’에서 “기도의 대접 (보울)이 차야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마이크 비클의 말과는 달리, 요한 계시록 5장과 8장에는 성도들의 기도가 단순히 ‘대접’ 혹은 ‘향로’에 담겨서 하나님께 올려진다고 나와 있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과 판단이 응답으로 주어질 것임을 보여주셨다. 성도들의 기도가 향로에 담긴다는 의미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향로는 풀려나기를 바라는 성도들의 탄원을 상징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섭리적인 판단에 따라서 응답이 주어질 것이다. 기도를 시간적으로 많이 드리고, 양적으로 쌓아서 하나님께 올려져야 들으시는 것이 아니다. 그래야만 응답이 오는 것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8:3-5에 보면, 더 정확한 정황이 나와 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구약시대에 성소에는 두 개의 제단이 있어서, 하나는 피를 흘리는 희생 제사를 드리는 용도로 사용되었고, 다른 하나는 연기와 같은 향료를 피워서 제사를 드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출 27:1-8; 30:1-10). 요한은 천국에 오직 하나의 제단만을 놓여있음을 보았는데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다 하고 있음을 보았다 (계 6:9, 8:3). 요한의 환상 가운데서는 땅 위에 있는 성소에서 성도들이 기도를 드리는 것은 바로 향을 드리는 것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다 (시 141:2, 눅 1:9-11). 천국 제단 아래에는 순교자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계 6:9-10), 땅 위에서 고난당하는 성도들이 정의를 부르짖고 있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금향로’는 성도들의 기도라고 분명히 설명되어있다. 하나님은 영적인 전쟁 가운데서도,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나님께 향로에다가 향을 담아서 올려드린다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상징된다. 영적 전쟁중에 있는 성도들의 기도가 향으로 하나님께 올려지고,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들 받으신다. 계시록 5:8에서 금향로에 담긴 성도들의 기도를 올린다.

더구나 마이크 비클이 여기서 말하는 금향로에 채워질 기도는 주로 중보기도를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어떻게 해서 가득 차게 되는 것인가? 누가 드리는 기도가 가득 차는 분량에 이르는가? 성경에 나오지 않는 용어를 차용해서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인본주의적인 조작을 더 이상 따라가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진심으로 하는 간청이라고 한다면, 비록 단 한번만 드리는 기도라하더라도 얼마든지 응답하신다. 비록 순간적으로 드리는 기도에도 얼마든지 응답하신다.

김재성 목사: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웨스터민스터 신대원에서 Ph.D., 미국 칼빈신학대학원에서 Th.M 학위를 받고 한국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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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8/18) 창암 12-17 1931
3629 7.위험한 인물 창암 12-16 1369
36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7/18) 창암 12-16 1748
3627 6.위험한 인물 창암 12-14 1823
36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5/18) 창암 12-14 1698
3625 5.위험한 인물 창암 12-13 1326
36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4/18) 창암 12-13 1847
3623 4.위험한 인물 창암 12-13 1863
36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3/18) 창암 12-13 1828
3621 3.위험한 인물 창암 12-11 1402
36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2/18) 창암 12-11 1381
3619 2.위험한 인물.. 창암 12-10 1646
36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18) 창암 12-10 1626
3617 1.위험한 인물 창암 12-09 1382
361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0/18) 창암 12-09 1926
3615 내 열심이 거짓인지 참인지 테스트 할 수 있습니까? 창암 12-07 1325
36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8/18) 창암 12-07 983
3613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의 특징 창암 12-05 1339
361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6/18) 창암 12-05 1762
3611 교회가 할 일은 이 세대를 본받으려는 성도들의 삶을 돌이키는 것이다. 창암 12-04 1317
361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5/18) 창암 12-04 1867
3609 2.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은 울어야 할 때입니다. 창암 12-04 1440
360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8) 창암 12-04 1008
3607 1.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은 울어야 할 때입니다... 창암 12-03 1484
360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3/18) 창암 12-03 1207
3605 루시퍼의 노래... 창암 12-01 1464
36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8) 창암 12-01 1484
3603 아프리카 국가에서 활개치는 이단들.. 창암 11-29 1904
36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0/18) 창암 11-29 1465
3601 칼빈의 설교 전에 한 기도.. 창암 11-29 1458
36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9/18) 창암 11-29 1861
3599 문제의 심각성은 현 세대의 젊은 사람들의 눈이다... 창암 11-27 1599
359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8/18) 창암 11-27 2163
3597 동성애자는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 창암 11-27 1405
359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8) 창암 11-26 1163
3595 갈 곳없는 목사 후보생들..... 창암 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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