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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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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0 22:02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들인탓에 서구교회가 몰락했다.(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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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435  

성경의 무오성은 신자들의 믿음과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다. 성경을 하나님의 무오한 계시로 보지 않는 이상 탈현대주의의 거친 도전을 막을 도리가 없다.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 마당에 어떤 절대적인 선도 어떤 절대적인 권위도 없다는 상대주의를 과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상대주의는 탈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도전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모든 종교와 윤리의 보편적인 긍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독교의 배타적인 우월성에 대한 부정을 지향한다.

모든 종교가 과정과 양상은 달라도 결국에는 단일한 하나의 궁극적인 진리 안에서 통합된다는 상대주의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성경 역시 오류를 가지고 있다고 시인하는 것은 상대주의가 내민 손을 잡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아마도 오늘날 로마 카톨릭 교회와 몇몇 개신교의 주류 교단에서 상대주의적인 태도를 취한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니리라.

현대인들이 범하는 가장 어리석은 잘못 중에 하나가 그들 자신들이 고대인들보다 지혜롭다는 것과 성경이 자신들만큼 기만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경의 오류는 무지의 소치이거나 아니면 2,000년 뒤의 어떤 독자들을 기만할 목적으로 편집 혹은 삽입한 것이라는 식으로 의심하는 것을 학문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고대인들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았고 그들 또한 거짓을 사실로 수용할 만큼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지 않았다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정직성이나 역사의 정의로움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부과하신 의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무런 오류 없이 알리셨다는 하나님의 구원행위에 대한 믿음이다. 만일에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했던 자신의 의도가 우리들의 오해와 무지 가운데서 실현되지 못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구원이 단지 “천국 가는 것” 만이 아니라 죄로부터의 구원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전인격적인 회복과 종말론적인 완성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더 더욱 성경의 어떤 부분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유보적인 태도는 원칙적으로 용인될 수 없다. 성경에서 약간의 오류의 가능성을 상정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그의 보존섭리를 부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의 무오성은 하나님의 주권과 전능하심에 대한 우리의 신앙의 표지이며 증거이다.

박혜근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2003년부터 칼빈대학교에서 12년간 조직신학을 가르쳐왔다.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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