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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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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0 22:39
“하나님을 위한 ‘자리’가 없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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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752  

실천적 무신론자들은 이론적 무신론자들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무신론자들이다. 그들이 부인하는 것은 신의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역사와 인간의 삶 안에서 하나님이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특히 그들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를 믿지 않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선도 악도 행하지 않으신다”는 그들의 말 속에 이러한 사실이 들어 있다. ‘선과 악’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양극 대칭적 표현으로 참된 지식의 근본적인 측면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선한 일에 대한 보상도, 악한 일에 대한 보응도 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비난이야말로 그들의 배도(背道)가 무엇인지 잘 드러내고 있다. 실천적 무신론자들이야말로 ‘진짜 무신론자’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실천적 무신론자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 교회 안에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이다. …

그들의 일상적인 삶은 하나님이 없는 것같이 행동하고 말하는 일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의 공적 종교생활 안에는 ‘하나님’이란 용어와 ‘하나님과 관계있는’ 단어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들의 사적이고 일상적인 삶 속에는 하나님을 위한 ‘자리’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에도 많은 신자들이 실천적 무신론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주일 아침에 “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라고 사도신경의 첫 조항을 큰 목소리로 고백하면서도, 현실 생활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가 있어야지”라고 말하는 자들이다. 머리로는 유신론자들이지만 마음과 실제에 있어서는 무신론자들이다. 그들은 야웨 하나님과 금신(金神)을 함께 섬기려는 우상숭배자들이요 혼합종교주의자들이다(마 6:24). 그들은 금력이나 권력, 연줄이나 학력이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은밀히 말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모두 이 세상적인 것들에 ‘취하여’ 정신이 혼미하게 된 세속의 사람들이다. 바울의 용어를 빌려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것이다(딤후 3:5).

류호준,「등불 들고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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