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의 준비
○ 성경 본문으로 설교하라
전체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주제 설교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설교 메시지는 언제나 성경에서 직접 나와야지 아무리 훌륭한 인간이라도 인간이 만든 공식에서 나오면 안 되기 때문이다. 결국 교리는 인간이 특정한 역사적 상황속에서 다른 가르침이나 사고방식에 대항하여 일정한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불완전하기 쉽고 특정 부분을 강조하느라 다른 부분들을 간과했을 가능성이 크다. 교리의 궁극적인 역할은 설교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의 정확성을 지켜주고 성경을 읽을 때 잘못 해석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다.
○ 본문을 골라서 설교하는 문제
중요한 점은 성령의 자유를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 성령의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된다. 성령의 바람은 임의로 불기 때문이다. 설교를 준비할 때처럼 실제로 설교할 때에도 성령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시며 다루신다.
○ 절기 설교
특별한 절기를 항상 지키라는 것을 규칙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성탄절과 강림절, 수난일과 부활절과 성령강림절에도 특별한 설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가장 큰 위험은 지나치게 지적인 태도에 빠지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라도 특별한 절기는 우리의 사역을 더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절기는 설교자에게 기회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돌발적인 사건들, 현상들 또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재난은 설교의 기회이다.
○ 연속 설교의 준비
설교문을 준비하는 방법 중 한가지는 성경 한 책을 계속 연구하되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한 책의 일정 부분, 예를 들면 산상설교 같은 부분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설교 자료는 항상 성경에서 나와야 하며 항상 강해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결국 설교의 목적은 하나님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인도하며, 지극히 거룩한 믿음위에 세우는 것이다.
○ 설교의 총체성
각 설교는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진 하나의 총체여야 한다. 설교를 시작할 때 몇 분을 할애하여 그 전주 설교를 간략하게 요약해 줄 필요가 있다. 매주 교회에 나와 설교를 전부 들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어쩌다 참석한 방문객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 본문에 충실하라
설교문을 준비하기 위한 실제적업 작업의 첫번째 일은 본문의 의미를 다루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지켜야 할 절대적인 요구사항은 충실함이다. 본문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는 본문에 충실해야 하며 언제나 전체맥락 안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이것이 절대적인 법칙이다.
○ 주요 메시지를 파악하라
이 과정을 밟아 나가다 보면 특정한 말씀이 주는 메시지의 핵심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려면 본문에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경 기자는 왜 이렇게 말했는가? 왜 이런 특별한 방식으로 말했는가?
그의 의도는 무었인가? 목표와 목적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라. 그 다음으로 참으로 특정 본문의 주요 메시지와 핵심, 의미를 파악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출처]
설교와 설교자_(마틴 로이드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