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성 안수를 허용하는 것만이 남성과 여성이 신분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고 동등한 것인가?
여성안수 허용론자들은 그 길만이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유일한 길인 것처럼말한다. K 교수의 지적처럼 여성 안수를 허락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교회가더 성장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과거 여성들이 성직에 전혀 나서지 않았을 때에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얼마나 왕성하게 성장을 했는가?
작금의 교회성장 추세를 보자. 그토록 탁월한 여성 인력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여성 목사들과 장로들이 그렇게 많아졌는데. 교회가더 활력이 넘치고 주님의 교회로서 교회의 역할을 더 잘 감당하고 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는가? K 교수에 따르면 예수는 문화적인 양보 때문에 오직 12제자만 택하였다고 했다. K 교수의 주장대로 갈라디아서 3:28절이 그야말로 동등성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면 어차피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인데 유대인들의 문화를 거역하는 일을 그 전능하신 분이 왜 못하셨는가?
성령의 능력은 문화와 전통과 관습을 다 뛰어넘는 것이다. 복음의 효과적인 열매를 위해서 문화적 양보를 하셨다는 것은 신학자의 궤변이다. 유대인들에의해서 핍박을 받게 될 제자들임을 뻔히 아시는 주님께서 처음부터 남녀 동등성을 주장하시며 사역의 동등성과 같은 중요한 가르침을 왜 문화적인 영향력때문에 양보하였겠는가? 그가 12사도 속에 여성을 넣지 않은 것은 성직에 있어서, 교회 조직에 있어서 여성은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 놓여 있는 존재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예수의 주장이나 사도 바울의 주장과 전혀모순되지 않는 바른 가르침이다.
교회에서 성직을 여성에게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별을 가르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다만 하나님이 하시지 않은 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로 세우시지 않은 일, 그리고 더구나 갈라디아서 3:28을 그토록 확신 있게 주장하는 사도 바울도 그를 따르는 그 많은 여성들 중에 공식적으로 교회 지도자로 안수하여 세우거나 임명한 일이 없는 것을 우리가 무슨 권위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오늘날 일부 교회와 K 교수와 같은 신학자들이 예수님과 사도들보다 더 권위있는 존재인가? 사도들이 하지 않은 일들을 우리가 해도 된다고 위임해 준 일이 어디 있는가? 교회의 모든 구조와 가르침 및 예배가 다 기록된 말씀, 즉 성경에 근거하는 것이라야 한다. 몇몇 사람들의 주장이나 세상의 흐름에 편승한 제도개선이 가능하다면 성경이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2. 부활소식을 전한 여성들, 선지자로서 예언하는 일들을 한 여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복음의 메시지, 하늘나라 가르침을 듣고 배워서 구원의 반열에 들어서는 일은 남녀가 따로 없다: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알아 귀히 여기라..."(벧전 3:7).
구원의 은총에 여성들이 관계가 없는 일이었다면 구약에서부터 명백하게 나타났을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 사건에서 보듯 남녀노소가 다 홍해를 건너갔다. 율법의 가르침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전승으로 인하여 여자들을 제외시킨 것이지 그 유명한 쉐마 교육 헌장이 내포하고 있듯이(신명기 6장)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주의 말씀 혹은 토라를 가르치고 강론할 것을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혁명적인 일을 하신 것이라기보다는 율법의 가르침을 따라 마리아를 남자들과 함께 예수의 발 밑에 앉아서 가르침을 받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여성을 사도의 숫자에 끼이게 되도록 나아간 것이 아니다. 사도들도 가룟 유다 대신에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여인을 사도 수에 가입시킨것이 아니었다. 복음의 은총은 차별이 없어도 주님의 교회를 세워 가심에 있어서 직분 수여 문제에 있어서는 분명 구분을 하신 것이 틀림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 그 부활의 첫 소식을 여성에게 허락하셨는가? 복음의증인, 혹은 부활의 증인은 K 교수의 지적한 대로 여성에게는 허락되지 않은일이다. 그런데도 그 일을 막달라 마리아에게 허용한 것은 복음의증인은 이미 요엘서에서 예견한 대로 예수를 주로 믿고 섬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임하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내주하신다. 그것이 말씀 선포자인 설교자로서 자격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증인이지만 모두가 다 사도요 선지자요 전도자인 것은 아니다. 즉 공교회 앞에서 여성을 설교자로 세우시는 것이 아닐지라도 일상 생활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역할은 차별이 없는 것이다.
서창원목사 약력
총신대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 졸업
London Theological Seminary 졸업
Free Church of Scotland College 졸업(Dip.Th.)
Edinburgh University 대학원졸업 (M.Th.역사신학)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역임 (1991-2008)
현재 한국개혁주의 설교 연구원 대표
현재 총신대학원 교회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