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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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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7 21:53
은사주의 실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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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816  

은사주의 실체

1. 지난 20세기의 교회 역사를 되돌아볼 때, 짧은 기간 동안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를 지목하라면 단연 오순절계통(Pentecostal)의 교회일 것이다. 은사주의운동(Charismatic Movement)은 이 교회들이 주창하는 오순절주의 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은사주의운동이 감독교회,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루터교를 비롯하여 초교파적 운동(ecumenical movement)으로 확산 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뿐 아니라 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정통 기독교와 금을 그었던 로마 가톨릭교회와 급진적인 자유주의, 심지어 사이비 기독교 집단과 이단까지도 아우르는 세계적인 종교현상(a universal religious phenomenon) 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은사주의자들은 은사주의운동이 남긴 치적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그들은 은사주의가 침체일로에 빠졌던 교회들에게 성령의 활력을 불어 넣어 교회부흥의 광범위한 효과와 전 세계적인 수치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 기독교를 단시일 내에 가장 보편적인 신앙의 종교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로가 있으며 지구의 구석구석까지 길 잃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현상적으로 본다면 그들 주장에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은사주의가 남긴 신앙적 유산들을 성경 말씀으로 꼼꼼히 살펴 보면 은사주의의 외적인 확대와 그에 따른 파급력이 모두 하나님의 역사 라는 주장은 날조된 속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말은 은사주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부패한 사람들이라거나, 구원을 받을 수 없다거나 하는 식의 극단적인 말은 아니다.

그러나, 교회성장을 목표로 하는 집회의 모임에서 활용하는 은사주의가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곳에서는 언제나 비성경적이고 비 신앙적인 열매들이 나타난다. 은사주의가 활개를 치는 곳에는 어김없이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출몰하고 이들에 의해 영적 속임과 추문 으로 참된 복음을 무력화시키는 시도가 끊이질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은사주의는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 진리에 관한 분별력을 상실케 함으로써 언제나 어디서나 그들의 집회에서 나타난 결과들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혼란과 분열 가운데로 몰아가는 실체이며 주범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은사주의의 범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은사주의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쇠심줄만큼이나 질긴 생명력 을 가진 이단적 신앙이다.

오늘날 은사주의의 근원은 초대교회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경은 초대교회 때부터 매우 비정상적이고 극적인 형태의 은사주의가 교회의 본질을 위협하고 있었음을 증거해 준다. 초대교회 탄생과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사도행전과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이후에 초대교회가 겪은 가장 심각한 내홍이 다름 아닌 신비주의적 은사주의였 음을 말해 준다. 초대교회의 이 잘못 된 은사주의는 대체로 성령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부터 기인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날 은사주의를 추구하는 교회들은 초대교회와 거의 동일한 경험과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시대가 달라도 교회를 파괴하는 사단의 속성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2. 오순절신학의 역사적 배경 은사주의는 20세기 초에 시작된 오순절 신학(Pentecostal Theology)에 뿌리를 둔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순절 신학의 기원은 2세기 중엽의 초대교회로까지 소급된다. 과도기적 초대교회의 대표적인 기독교분파 세력 중 하나였던 몬타누스주의(Montanism)의 창시자 몬타누스(Montanus)는 성경 말씀보다 종교적 체험을 강조하며, 금욕 생활과 방언과 기도와 지속적인 예언적 계시를 통해 교회를 개혁하려 하였다. 그는 종국에는 자신의 모든 가르침이 성령의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하다가, 자신이 스스로 성령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게 되면서 이단자로 정죄되었다. 지금도 그가 제창한 성령운동은 오늘날의 은사주의운동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몬타누스를 오순절 성령운동의 창시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오순절신학에 영향을 끼친 제 신학들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한결같이 성경의 절대 권위보다 개인적 신앙 체험을, 이성보다 직관을, 진리의 객관성보다 자신의 주관을, 말씀에 의한 분별보다 내적 감정을 더 강조한다. 이것은 사도 바울과 어거스틴과 루터와 칼빈과 그 외에 수많은 종교 개혁 신앙전통에 있는 성도들이 오순절신학과 은사주의를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실제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3. 은사주의 운동의 세 부류 학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오순절교회 신학자들은 오순절운동(五旬節運動, Pentecostalism)을 세 부류로 구분한다.

(1) 전통적인 오순절주의(Traditional Pentecostalism)

이는 1901년 미국 캔사스주 토피카의 베델성경대학의 학생 애그니스 오즈맨(A.N. Ozman)양이 성령세례를 사모하다가 방언을 받을 것을 기점으로20세기 초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결교 설교자 시무어(William Joseph Seymour, 1870-1922)에 의해 L.A. 다운타운 아주사 거리(현재의 리틀도쿄 거리)에 있는 그들의 은사집회 장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다. 이 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4중 복음(Four-fold Gospel)’ 혹은 ‘순(Full) 복음’을 전하였는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1)구세주, 2)성령 세례 주시는 분, 3)병 고치는 분, 4)장차 오실 왕으로서의 사역이라고 하였다. 특히 전통적인 오순절 주의자들은 중생과 성령세례를 구분하면서 중생한 모든 신자는 반드시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성령세례는 방언을 수반하는 성령의 체험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2) 신오순절주의 / 은사주의(Neo Pentecostalism or Charismatic Movement) 이 부류는 1960년 캘리포니아의 벤나이스에 있는 성공회 마가감독교회(St. Mark‘s Episcopal Church) 담임 데니스 베넷(Dennis Bennett, 1917-1991) 신부에 의해 확산되었다. 이 운동이 중생과 성령세례를 구분하는 것은 전 통적인 오순절주의와 같지만 성령세례의 증거를 방언하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성령의 다양한 은사를 인정한다. 1960년대 이후 전성기를 이루면서 이 운동은 오순절사도복음전도관(Apostolic Gospel Mission) 3년 연속집회 전 도자로 마틴 냅(Martin Wells Knapp, 1853-190)의 ‘하나님의 부흥자’ 잡지와 유 사한 ‘사도신앙지’(Apostolic Faith) 잡지 창간자로 모든 유형 오순절교단 교 회지도자들에게 오순절 성결 순복음신학의 영향을 준 사도교회설립 전도 자 윌리엄 시무어 2세(William Joseph Seymour, 1870-1922)의 부흥집회 후 성 결교 교파를 넘어 다른 교파들 속에 퍼졌고 천주교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3) 성령의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of the Holy Spirit) 이 운동의 방법론의 주요 제안자이기도 한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의 교회성장학 교수였던 피터 와그너(Charles Peter Wagner, 1930- )는 제1물결 은 전통적인 오순절 운동이었고, 제2물결은 은사주의 운동이며, 제3물결 은 그 둘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하였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자들은 오순 절주의와 은사주의의 영적계보는 인정하지만 그 이름을 자신들에게 적용 하는 것을 거부한다. 한편 이들은 성령충만을 받아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은사를 경험하며 은사운동 제작자들 William Joseph Seymour(1870-1922), Dennis Bennett, (1917-1991), Charles Peter Wagner(1930- ) 표적과 이적을 강조하되 여전히 자신들의 교단에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을 복음주의자라고 부르기를 원한다. 이들은 교회성장과 능력전도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오순절주의와 은사주의와의 차별화 시도에도 불 구하고 제3의 물결의 대부분의 가르침은 표준적인 은사주의 교리를 그대 로 답습하고 있다.

4. 은사주의의 특징적 주장과 개혁신학적 비평

(1) 하나님은 지금도 계시하신다는 주장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말은 은사주의운동의 찬송가가 되어 버렸다. 대부분의 은사주의자들은 때때로 하나님이 들을 수 있는 음성이나 내적인 영감이나 환상을 통해서든 아니면 자신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노래를 작곡하거나 시를 짓거나 예언을 말하게 하든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자신들에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성령의 영감과 조명을 구별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성경 기록자 들이 받은 계시 방식대로 새로운 계시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은사주의 운동의 대변자 구실을 하는 ‘은사’(Charisma)라는 잡지를 보면,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미나와 테이프와 책 광고가 가득하다. 은사주의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거나 음성을 듣는 것은 모든 신자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영적 혜택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견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제3물결 운동에 속하는 은사주의 신학자들은 오늘날에도 초대 교회의 사도와 선지자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피터 와그너는 1세기의 사도들의 예언사역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음을 말 한다. 그래서 1999년 이후에 수천 명의 소위 예언자들과 예비 예언자들 을 모아 ‘전국 예언자 학교’(the National School of the Prophets)를 개최하고, 그 해 부터 최소한 일 년에 두 번씩 교회 지도자로 구성된 ‘예언하는 장로들의 사도 협의회’(The Apostolic Council of Prophetic Elders) 모임을 개최하고 자신이 이 집단의 사도로서 의장직을 감당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와그너와 ‘목사와 예언자’라는 책의 공동 저자인 은사주의자 톰 해몬 (Tom S. Hamon)도 오늘날 예언이 없다면 교회가 마땅히 드러나야 할 건 강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고 하면서 같은 견해를 표한다. 이처럼 지금 여전히 하나님으로부터 음성과 꿈과 환상을 통해 직접적인 계시와 예언을 경험하는 교회를 가리켜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교회라는 개념에서 신(新) 사도적교회(New Apostolic Churches)라고 부른다.

비평 / 하나님은 최종적이고 완성된 가르침의 체계인 성경을 주셨다.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 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 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 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지어다. 아멘.”(계 22:18-21)

기독교 신앙은 이와 같은 역사적이며 객관적인 계시(啓示)에 의존한다. 만약 은사주의자들의 주장과 같이 지금도 성경 기자들이 받았던 계시와 동일한 형태의 계시나 예언이 존재한다면, 성경은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보장하기에는 너무나 불완전한 문서에 불과할 것이다. 개혁신학은 언제나 성경 계시의 충족성과 종결성을 강조한다.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과거 여러 시대 에 여러 모양으로 그의 교회에 자기 자신과 그 뜻을 계시하여 주시기를 기뻐하셨다. 그 후에는 그 계시는 진리를 전체적으로 기록하도록 하심이 또한 그의 기뻐하시는 뜻이었다. 이 기록된 책이 ‘성경’이다.  성경의 필요성은 그 진리를 보다 잘 보존시키며, 전파케 하며, 더 확실하게 세워서 진리 반대운동을 막아 교회에 구원의 위안을 주시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성경이 절대로 필요한 이유는 옛날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그의 뜻을 계시해 주시던 그 방법을 이제(성경이 완성된 후에는)는 정지하셨 기 때문이다.”(제1장 1절)

성령의 영감으로 성경이 다 기록된 이후, 다시 구원받을 각각의 사람 들에게 그들의 때에 맞춰서 성령의 조명(깨닫게 하심)의 역사를 통해 성 도들로 하여금 성경의 참 뜻을 깨닫고 기억하시고 확신케 하시는 것이 성경대로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게 하시는 거룩하신 하 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성령의 영감과 동일한 방식의 계시와 예언은 전혀 불필요한 일이다. 마치 성경 외에 무언가 새롭고 비밀스런 것들이 직통 계시나 예언을 통해 주어진다는 주장은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성경의 유일성을 파괴하는 사탄적인 기만과 오류이다.(계 2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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