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6-04-24 22:11
예배당 안에서의 “아멘!”이 일상생활의 현장에서의 “아멘!”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244  

신학하는 그리스도인

한국 교회는 그 경이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와 문화 속에 보다 완숙한 차원의 기독교 문화를 창출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가 복음과 문화를 분리하여 생각하고, 영적 부흥과 실제적 삶을 연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복음적 신앙을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실천 또는 역동화하지 못함으로 복음의 능력을 무력화 내지는 화석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그리스도인 개인의 신앙과 생활 속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적인 신앙고백을 자신의 실재적인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신앙과 생활의 이중적인 틀 속에서 끝없는 갈등과 혼동 그리고 무기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예배당 안에서의 “아멘!”이 일상생활의 현장에서의 “아멘!”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직도 영적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유아들은 자신의 생활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거나  그들의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형성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여 변화를 가져 올 수도 없다. 성숙하여 장성한 사람들이 될 때 비로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와 세상 속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으로 성숙하여 온전한 사람들로 그리스도의 충만에 까지 이르러야 한다(엡 4:13).

우리는 단순한 믿음과 전적인 신뢰를 특징으로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막 10:15)은 늘 유지해야 하지만, 그러나 항상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히 5:12) 유아적인 신앙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오늘날 교회 중에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로 부터 다시 가르침을 받아야할 유아들이 많이 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어렸을 때에는 말하고 깨달으며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기 위하여서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만 한다. 제자는 그리스도의 학교에 입학하여 하나님의 지식을 날로 새롭게 배워가는 자이다. 그래서 “의의 말씀을 경험”하고 장성한 자들이 되어 단단한 식물도 먹으면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히 5:13-14)이 되어야 한다.

특히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고 권면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 보다 성숙하여 갈 것을 권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곧 “신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신학자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환봉 교수(고신대)

(계속)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894 김 집사가 알아야 할 교회법-교회가 폐쇄되었는데 재산을 어떻게 해야 하나… 창암 06-11 175
7893 정년 이전 목회 사임 이유는? 창암 06-10 202
7892 틴데일 국제 신학 대학원 제3회 학위수여식 창암 06-09 180
7891 우리는 인기스타가 아닙니다.. 창암 06-08 195
7890 지식은 많아졌는데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듯하다. 창암 06-07 183
7889 주요 신대원 경쟁률 급락... 창암 06-05 200
7888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창암 06-04 189
7887 AI 시대와 교회에 대하여..(최종) 창암 06-03 197
7886 AI시대와 교회에 대하여...(1) 창암 06-02 190
7885 내가 억지로 맡으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며 부작용이 생기며 영적 공동체를… 창암 06-01 212
7884 전혀 자격이 없는 사람을 “맡기면 잘 할 거야”라는 식으로 세울 수 없다..… 창암 05-31 202
7883 장로 심방에 관한 데이빗 딕슨 장로의 조언 창암 05-29 208
7882 예수님의 친구들... 창암 05-28 231
7881 3번의 이명증서 창암 05-27 215
7880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세상과 같아져야 한다는 주장이 복음주… 창암 05-26 188
7879 교회의 사유화를 우려한다... 창암 05-25 209
7878 불안과 집착이 교회 공동체를 허물지 않도록.. 창암 05-24 187
7877 보수개혁주의 확인한 KAPC 50회 총회, 고시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창암 05-22 209
7876 이슬람, 기독교보다 빠른 성장… 2075년 34억 명 전망 창암 05-21 187
7875 통일’ 삭제 선언한 북한… 한국교회 북한선교의 방향 다시 묻다. 창암 05-20 195
7874 '한 뿌리 두 신학대' 125년 역사. 창암 05-19 185
7873 교회 직분자의 자격과 책임에 대한 개혁신학적 고찰 창암 05-18 204
7872 AI, 신앙의 선 넘지 말라" 창암 05-17 209
7871 교회에 손님으로 있을 수 없다. 구경꾼으로 있어서도 안 된다. 창암 05-15 208
7870 세상보다 못한 윤리 의식을 가진 교회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자격이 … 창암 05-14 217
7869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 창암 05-13 244
7868 사람이 먼저인 사역,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창암 05-11 234
7867 교회가 일이 먼저일 때.... 창암 05-10 216
7866 예배와 전도에 있어서 율동 및 드라마 사용 문제에 관하여..(끝) 창암 05-08 239
7865 예배와 전도에 있어서 율동 및 드라마 사용 문제에 관하여..(2) 창암 05-07 206
7864 예배와 전도에 있어서 율동 및 드라마 사용 문제에 관하여..(1) 창암 05-06 221
7863 ‘백 투 더 예루살렘’ 창암 05-05 323
7862 젊은 남성 종교성 반등’… 25년 만에 여성 추월 창암 05-04 230
7861 우리가 상대하는 영이 어떤 영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창암 05-03 249
7860 어린이날 104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으로 양육해야 … 창암 05-01 303
7859 사람의 눈에 작게 보이는 교회라 하더라도 지켜나가야 한다. 창암 04-30 209
7858 칼빈의 목회론/직분론에 대하여... 창암 04-29 288
7857 설교는 설교자의 눈물로 쓰여진다. 창암 04-28 240
7856 우리가 진정 자랑할 것도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창암 04-27 242
7855 신학은 우리 영혼의 양식을 제공한다. 창암 04-26 255
7854 예배당 안에서의 “아멘!”이 일상생활의 현장에서의 “아멘!”으로 연결… 창암 04-24 245
7853 개혁주의 세계관 운동의 흐름 창암 04-23 255
7852 그냥 보고 넘기기에는 그 한계가 극에 도달했다.. 창암 04-22 290
7851 19세기 독일의 신학자들이 이루어낸 기독교... 창암 04-21 248
7850 당당한 칼빈주의... 창암 04-20 242
7849 그리스도인을 시험하는 시금석.. 창암 04-19 223
7848 전쟁을 바라보는 성도의 바른 이해... 창암 04-17 237
7847 어느 청교도인의 아침 기도... 창암 04-16 229
7846 설교 들을때 “그것이 과연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상고하는 태도를 촉구… 창암 04-15 236
7845 목회자의 AI 사용 실태... 창암 04-14 22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